제2의 리뷰

[을지로 3가] 힙한 LP바 선셋레코드 솔직후기 + 포토존 추천 본문

제주 카페 리뷰

[을지로 3가] 힙한 LP바 선셋레코드 솔직후기 + 포토존 추천

제주리뷰어 2022. 3. 22. 13:53

 

정보 요약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1 3F
- 지하철 역에서 가까움

운영시간
매일 14:00 - 22:00
추천 메뉴
브리타 치즈구이

기타
- 분위기만 보면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퀄리티 좋은 인테리어
- But 매우 시끄러움, 대화가 잘 안들린다. 

메인 포토존
1. 중앙의 분수
2. 주방 바
3. 책장 바

올라가는 길부터 레코드 컨셉에 맞게 액자와 레코드판들로 붙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우측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장식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메인 포토존 1.
중앙 분수

 

장식존을 지나치면 가장 먼저 중앙의 분수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옷차림과 함께 측면에서 찍는다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주의점은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분수존은

먼저 자리가 다 차 있었습니다.

 

메인 포토존 2.
주방 바

유리병과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주방바를 두번째 메인 포토존으로 뽑겠습니다.

 

 

이곳은 한쪽 벽은 빈티지한 책장으로 가득 채워져있는데요.

여기에 미러볼과 조명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최고입니다.

 

여기 북바에 앉아서 비스듬한 각도로 찍으면 느낌있는 사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레코드라는 컨셉에 맞게 메뉴판도 레코드 잡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너무 메뉴판을 잘 만들어서 사진을 절로 찍게 됩니다.

 

잡지도 페이지별로 구성이 모두 다릅니다.

실제 잡지였어도 흥미있을 것 같은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몇 가지 더 흥미로운 소스는 컵 받침대도 레코드 모양이라는 것.

그리고 쪽지를 통해 원하는 곡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컨셉과 분위기를 제대로 소화하는 곳입니다.

 

브리타 치즈구이를 안주로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처음엔 비싸서 탐탁지 않았는데 나중에 집에서 꼭 만들어 먹어보려고요.

 

 

그 외에 또 눈 여겨볼만한 소스로는

TV와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인테리어, 철창 모양으로 거친 느낌을 제대로 녹여낸 흡연실 등이 있겠습니다.

 

 

마무리 한줄평

사실 분위기는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던 곳인데요. 

너무 시끄러워서 목도 아프고 기가 쭉쭉 빨렸습니다.

 

소리가 울리는 구조인지, 음악이 너무 커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시 가고 싶긴 한데 그 시끄러움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