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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리뷰

[을지로] 드레싱룸 후기 + 베스트사진 스팟

제주리뷰어 2022. 3. 8. 15:57

 

 

컨셉 가득한 공간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저장해놓고 있던 드레싱룸. 

친구가 근처에 취직한 기념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딱 들어가면 보이는 소품 오브제들과 조명이 달린 거울들.

뮤지컬 대기실이 떠오르는데요. 물랑루즈 컨셉의 분장실이라 합니다.

 

정보 요약
위치
- 서울 중구 충무로5길 6-1 3층, 3층
- 지하철 역에서 가까움, 찾기 쉬운 편

운영시간
평일 11:30 - 23:00 (바운영 18시부터)
주말 13:00 - 23:30
시그니처 메뉴
버블팝 칵테일 - 버블이 터지면서 연기로 흩어지는 장면이 영상소장각

기타
- 4층 백조의 호수 분장실 컨셉으로 좀 더 밝은 느낌으로 함께 운영
- 한 지점 이용 후, 다른 지점 이용하면 5% 할인

베스트 포토존
게시글 마지막 참고

 

6시에 퇴근하자마자 평일 6시반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첫 손님이었습니다.

덕분에 넉넉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큰 거울과 소품들이 있는 메인 포토존입니다. 

모자들과 함께 우측에 붉은색 깃털들로 포인트가 있는 서브 포토존도 함께 입니다.

 

 

전체 크기는 이정도 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놀랐는데요. 

5~6테이블 정도 있는 작은 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소리가 덜 울려서 목이 덜 아프게 이야기하고 아늑한 맛이 있었습니다.

선곡도 좋으시더라고요 (친구의 의견)

 

메뉴판

 

저녁기준 음식 메뉴판

 

 

우선 메뉴부터 시켰는데요.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온거였는데 메뉴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칵테일도 맛있어 보였는데 저희는 2차를 가려고 생략했습니다.

분장실이라는 컨셉 답게 거울이 많아 거울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어요.

왼쪽이 메인 거울존, 오른쪽이 작은 서브 거울존 입니다.

 

소품이 많아서 소품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기도 좋고요.

가면을 직접 쓰거나 친구는 검은 옷을 입고 와서 수정구슬로 마녀 컨셉샷을 찍었습니다.

모자나 왕관 등을 활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단점은 매우 어둡습니다.

조금만 방심하시면 사진 초점 장난 없습니다.

 

 

밥 먹을 때도 어두워서 뭐가 무슨 음식인지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래도 식사는 맛있었습니다.

 

Tomato Ragu Pasta 라구 파스타 (16,000원)
Cacio e Pepe 까쵸 에 페페  (15,000원)
Margherita Pizza with Rucola & Basil 마르게리따 피자 (15,000원)

총합 46,000원 (3인)

 

후기를 보니 라구 파스타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요.

역시 라구소스가 만들기 어려운 만큼 라구 파스타를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맛있는 것 같아요.

 

치즈와 후추로만 맛을 낸 파스타가 한정 수량 판매라길래 또 궁금해서 시켰는데

이게 어덯게 치즈와 후추만으로 맛을 냈지? 싶게 치즈 맛이 강렬하게 나고 맛있었습니다. 

 

피자도 기본 이상이었어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서 칵테일 마시러 2차 정도로 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베스트 사진 스팟 추천

모든 거울마다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메인 포토존을 기준으로 살짝 왼쪽 측면에서 찍은 각도가 가장 잘나옵니다

다만 이렇게 찍으려면 중앙의 테이블에 바짝 기대어 찍어야 해서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이 사진을 찍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계산할 때 찍은 전체 샷입니다.

 

오픈시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리고요

가볍게 분위기 있게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4층도 기회되면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해요!

 

https://www.instagram.com/euljiro_dressingroom/